[日本經濟新聞] 중국 비즈니스,변화의 현장(4)

Date 12/02/2004   Hits 1986

중국 비즈니스,변화의 현장(4)

<한 곳에 집중 투자로부터의 탈피>
전자부품상사의 高千穗전자는 금년 초 遼寧省 大連市에서 電子機器를 위탁 제조하는 EMS 공장을 가동 시켰다. TV용 基板의 實裝 작업을 하도급 하고 있다.
거래선이 되는 전자부품 메이커는 華南지역이 최대의 集積地. 왜 2,000Km이상 떨어진 大連에 진출한 것인가? <廣東省에는 이전에 1,000개 이상의 EMS가 진출해 있어 경쟁이 너무 심하다>. 공장을 운영하는 大連의 高千穗전자 총경리는 이렇게 설명한다.
基板의 實裝작업은 기계 작업이 많지만,<검사를 포함해 1개 라인에 10인 이상을 배치할 필요가 있다>. 인건비가 폭등한 華南지역에는 지금 진출해도 <도저히 채산이 맞지 않는다>.
일본계 기업은 비즈니스 리스크가 높은 廣東省과 上海市를 피해 東北地方 등을 재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上海市에 의하면 해외로부터의 1-9월의 직접 투자액은 계약 베이스로 전년 동기에 비해 3.0% 증가하는 데에 머물렀다 라고 한다. SARS의 영향으로 투자 계약이 停滯한 2003년과 거의 변하지 않은 수준이다.
중국 비즈니스에서 일본계 기업에 先行해 온 대만계 기업. 그들 기업 중에는 중국으로부터 떠나가는 움직임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고향으로 되돌아 가는 연어처럼>. 대만의 陳水扁 총통은 6월 30일,반도체 메이커인 南亞科技와 독일기업의 합작공장의 竣工式典에서 이렇게 인사말을 했다. 대만 북부의 桃園省에 투입한 자금은 22억 달러. 세계최대 DRAM 공장이 된다.
최근은 南亞科技처럼 대만 重視의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전력부족을 피해서 대만으로 되돌아오는 기업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다>(當局)라고 말한다. 금년 6월 말까지44社, 234억 대만달러(약 750억엔)분의 투자가 회귀했다.
중국으로부터 동남 아시아에 시프트 하는 대만 기업도 눈에 띈다. 금년 상반기의 對베트남 투자는 약 2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비 68.3%나 증가 했다. 이미 이전에 진출한 2륜차 메이커 등도 일제히 생산 增强에 돌입 했다. 동남 아시아의 재검토 기운은 일본 기업에도 확대 되고 있다.
라오스 국경에 160Km의 태국 동북부의 콘켄縣. 7월 29일, 스위치와 코넥터를 생산하는 마쯔시타(松下)電工의 新공장이 본격 가동 했다.
콘켄縣을 선택한 결정타는 인건비가 싸기 때문 였다. 태국 마쯔시타 電工의 矢野사장은 <중국에서는 급여에 그 60%에 상당하는 년금과 의료보혐 등 법정복리후생비를 상승 시키지 않으면 안되어 총인건비를 비교하면 오히려 태국 쪽이 싼 경우도 있다>라고 지적한다.
일본무역진흥기구가 3월에 발표한 아시아 주요도시의 코스트 비교에 의하면,방콕의 노동자의 임금은 重慶市와 瀋陽市와 거의 같다. 공업용지의 地價는 北京市에 견주어 공업용 수도요금은 北京과 大連 보다 싸다. 矢野사장도 <코스트 경쟁력에서 태국은 중국에 지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중국의 일본계 자동차 메이커로서는 가장 성공하고 있는 혼다. 혼다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능란하게 가려 쓰는 전략이다.



武漢市에서 생산하는 소형 스포츠 다목적 차(SUV) <CR-V>는 자동변속기(AT) 등 6개 부품을 인도네시아로부터, 판넬 등 4개 부품은 태국, 펌퍼는 말레시아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廣州市에서 생산하는 미니밴 <오딧세이>에는 태국으로부터 도어 등의 금형을 공급하고 있다. 4륜차를 생산하는 혼다의 태국.아뉴타야 공장은 중국에의 부품공급기지로서도 중요도를 증가시키고 있다.
우수한 인재,거대한 시장… 중국에는 다른 지역에는 없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과도한 집중 투자는 리스크도 크다. 이 지역 실정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적합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는가? <중국 비즈니스의 성공여부는 붐(Boom)에 춤추지 않는 냉정함에 달려 있다>.

☞.<중국 비즈니스,변화의 현장> 연재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