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經濟新聞] <다움>을 잃은 소니와 산요

Date 10/13/2005   Hits 1790

<다움>을 잃은 소니와 산요

< 總合化 志向, 業績不振의 根源 >
부활을 기약하고 개선책을 발표한 소니와 三洋(산요)電機. 대표적인 국제 기업,오너 경영색이 짙은 기업으로 서로 이질적인 兩社 이지만 각각의 발자취를 돌이켜 보면 서로 겹치는 점이 있다. 설립은 소니가 1946년,산요는 1947년으로 같이 시기 이다. 창업자의 個性이 회사를 쭉쭉 성장 시킨 점도 공통 된다.
소니는 <보우야/일본어 발음(친근한 호칭의 아가)> 라고 하는 의미의 영어 <SONNY(아가)>가 브랜드 명의 근거가 된 것처럼 창업자인 井深大氏.盛田昭夫氏가 어디 보다도 작고 가벼운 참신한 상품을 추구 했다. 세계 최소의 휴대 라디오,세계 최초의 가정용 VTR, 더욱이 헤드폰 스테레오 <워크맨>… 세계를 놀라게 한 제품의 소형.경량화는 소니의 성장 원동력 이었다.
산요에 흐르고 있던 것은 숫자에의 날카로운 감각 이다. 물의 흐름을 일으켜서 세탁하는 噴流式 세탁기를 팔기 위하여 창업자인 井植歲男氏가 생각 했던 것이 <코끼리 1마리 무게 만큼의 세탁물로부터 아내를 해방 시킨다>라고 하는 선언 문구. <5인 가족의 세탁물은 1개월에 56.25KG, 3年分은 2,025KG으로 동물원의 코끼리 1마리가 된다. 상대에 확 다가오는 숫자를 열거 판매점을 활용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歲男氏의 실제 남동생으로 매출액을 1조엔 규모로 확대한 3대째 社長인 薰氏도 <백엔 라이타는 부품이 24개,원가는 30엔> 등 숫자를 근거로 한 토론을 자주 사원에 걸었다. 마케팅과 제품의 코스트 면의 치밀한 감각이 사업 발전의 내면에 있었다.
이러한 <소니 다움>, <산요 다움>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 것인가? 소니는 휴대 음악 플레이어로 미국 애플 컴퓨터 <iPod>에 추월 당했다. <소프트와 하드의 융합>을 내걸으면서도 독특한 기예(長技)인 하드의 소형.경량화에서 뒤쳐졌다. 산요는 전부터 문제였던 부풀려진 체질을 지금도 질질 끌고 있다. 숫자로 조직을 움직였던 본사의 구심력은 어딘가로 날아가 버린 것 같다.
兩社의 업적 부진의 배경에 디지털 제품의 경쟁 격화 라고 하는 이전에, 성장 엔진이기도 했던 社風의 <喪失>이 있다. 소니는 음악.영화,금융 산업을 확대. 산요도 금융과 물류 등의 유통.서비스에서 이익의 20%씩을 벌어 들인다 라고 하는 경영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다. 양사의 <소니 다움>,<산요 다움>이 후퇴 한 것은 이 확장기 이다.
소비자에의 訴求力이 있는 제품 개발은 반도체 등 기간 부품의 기술 향상이 생명선 이었지만 소니 사내에서는 <최근 10년, 전자 분야에의 명확한 투자 전략은 없었다>라고하는 소리가 있다. 산요도 사업이 확대 됨에 따라 제품 한 개 한 개의 마케팅과 코스트를 주도 면밀하게 생각 하는 문화가 약해 졌다. 모두 새로운 성장에의 발길을 내딛음에 있어서 본디 지니고 있는 개성을 살려 나가면서도 기업의 토대를 재구축 하는 작업을 해 손실을 냈다.
사업 규모가 확대하는 중에 경쟁력의 원천이기도 했던 기업의 본래 문화가 흩어져 버린 電機 대기업은 그 외에도 있다. 日立(히타찌)제작소의 성장 정체도 사람들의 생활을 一新 하는 기술 개발 이라고 하는 연구소의 문화가 서서히 사라져, 논문 작성에 몰두 하는 연구자가 증가한 것이 한 원인 이다.
전기 산업은 산업계 중에서도 가장 總合化를 추진해 왔다. <다움>의 상실 이라고 하는 오래지만 새로운 문제가 업적 부진의 뿌리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상기에서 지적한 대로 양사 모두 금년에 경영진 교체(소니; 외국인 CEO, 산요; 여성 회장) 등으로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부진의 늪에서 좀체 빠져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본래 지니고 있던 그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이념,기업 문화의 상실>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